이번 행사에는 진도, 동우, 엘페, 근화 4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1000착 80억원 물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브랜드별로 다양한 특가 상품을 마련해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모피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동우모피에서는 블랙 그라마 휘메일 재킷을 330만원, 진도모피에서는 473만원에 특가 판매한다. 또 300만원, 500만원, 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해당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이 증정되며 브랜드별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밍크 울장갑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백화점에서 한 여름 모피 대전을 펼치는 이유는 7~8월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모피의 경우 8월말부터 신상품이 출시되면서 가격도 일제히 인상된다.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때를 노려 더욱 똑똑하고 알뜰하게 모피를 장만하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모피 구매 고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 최근 3년간 7월 모피 신장률을 살펴보면 2010년 40.5%, 2011년 54.5%로 눈에 띄게 신장했다.
지난해는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모피 매출이 8.3% 줄었지만 여전이 여름 행사로 ‘모피대전’은 백화점 매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세계 본점 김윤철 모피 담당자는 “올 겨울 강추위를 대비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모피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고급 모피는 물론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위한 합리적인 특가 상품도 다수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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