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사랑에 빠진 여자는 아름답다. 특히 사랑에 빠진 여자 연예인들은 한층 물오른 미모를 과시하며 팬들의 관심과 부러움을 산다.
이효리, 이나영, 김태희, 김민희 등은 최근 열애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불러 모은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타고난 끼와 재능은 물론 남다른 미모를 겸비한 팔방미인으로 팬들은 물론 연인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연기, 노래, 춤 등 각자의 분야에서 매번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숨겨진 끼와 매력을 발산. 이제는 한 남자의 사랑스러운 연인이 되어 돌아온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적인 비주얼이다. 특히 모공조차 안 보이는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는 여자 연예인들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여자 연예인들처럼 탄력 있고 생기 넘치는 물광피부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변혜경 전문 뷰티디렉터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촉촉·탱탱·매끈한 피부의 핵심은 ‘모공’
덥고 습한 날씨가 기승인 여름철이면 여성들이 피부 고민은 한층 가중된다. 과도한 땀과 피지로 수시로 화장이 번지고 지워짐은 물론 조금만 피부 관리에 소홀해져도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벼운 베이스메이크업으로 물광피부를 연출한 뒤 아이라인이나 립스틱으로 얼굴에 포인트를 주는 누드메이크업은 여름철 가장 핫한 화장법. 하지만 넓은 모공, 거친 피부결을 가진 여성들은 감히 도전하기 힘든 화장법이기도 하다.
특히 넓은 모공은 여름철 가장 큰 피부고민으로 손꼽힌다. 모공은 털이 자라는 구멍으로 피지선과 연결되어 있어 피지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얼굴에 약 2만 개 정도 존재하지만 지름이 약 0.02mm~0.55mm 정도로 작아 평상시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외부환경, 호르몬 변화, 잘못된 습관 등으로 피지분비량이 늘어나면 모공도 점차 커지기 시작. 과도하게 확장된 모공은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커져 화장을 해도 숨겨지지 않을 정도로 도드라지기 시작한다.
✔ 여름철 ‘모공’ 건강을 지키는 홈 케어 노하우
무더운 여름철 숨길 수 없는 모공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귤껍질처럼 과도하게 움푹 팬 모공이 아니라면 모공 상태는 홈 케어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우선 하루 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은 필수. 수면부족으로 신체밸런스가 망가지면 피지분비량이 증가해 모공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세포 생성 및 재생이 활발한 시간대로 휴식과 수면을 취해주면 피부 건강에 더욱 유익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또한 세안을 할 때는 딥 클렌징 제품이나 전용 각질제거 제품을 사용해 모공 깊숙한 곳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제거는 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마무리 세안은 찬물이나 냉찜질로 열린 모공을 꽉 조여 줘야 세안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세안을 마친 후에는 스킨, 로션 등 기초 제품을 발라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자. 이때 화장품은 유분기가 없는 오일프리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여드름 피부도 마찬가지다. 피지와 유분이 섞인 노폐물이 모공을 막게 되면 모공이 늘어짐은 물론 피지가 쌓여 염증을 유발하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모공이 심하게 늘어난 상태라면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모공 치료는 레이저를 조사해 피부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프락셀 레이저, 넓어진 모공 주위에 화학약품을 주사해 부분 화학박피를 유도하는 도트필, 미세한 바늘을 이용해 약물을 침투시켜 진피층의 탄력섬유 및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MTS 등이 이용되고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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