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레인부츠 벗었더니 고약한 발냄새가…

입력 2013-07-17 10:54   수정 2013-07-17 10:56

자동차나 엘리베이터, 혹은 회의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 가끔 참을 수 없는 '향기'를 맡곤 한다. 바로 지긋지긋한 '발냄새'. 더운 날씨로 맨날로 신발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직장인 남성들의 경우 포멀한 차림을 위해 구두는 포기할 수 없다. 요즘과 같은 습한 날씨에는 냄새가 더욱 고약해지는 기분이다. 조금만 땀이 났다하면 발냄새를 유발하고 무좀균으로부터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장마철 잇 아이템인 레인부츠를 신을때면 살에 닿는 고무 특유의 느낌과 야릇한 냄새 때문에 고민이다.

◆ 아기 엉덩이 같은 보송보송한 발 만들기

발에 땀이 났을 때는 신발을 벗고 말리면 된다. 그러나 회사에서 그런 모습을 하고 있기란 보통 일이 아니다. 스프레이 형태의 쿨링 스프레이로 간단하게 보송보송한 발을 만들 수 있다.

참존 '알바트로스 쿨링 풋 스프레이'는 페퍼민트 오일과 멘톨이 함유된 제품이다. 뿌리는 즉시 특유의 상쾌한 향으로 '힐링' 효과를 선사한다. 양말이나 스타킹을 착용한 발에 직접 분사할 수도 있다. 발 뿐아니라 종아리, 다리에 사용하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 냄새나는 발, 숨 쉬게 해주세요

평소에도 발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들은 통풍성이 좋은 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가죽 재질로 된 구두 외에도 수트 차림에 착용 가능한 컨버스 재질의 포멀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됐다.

스페인 슈즈 브랜드 NATURAL WORLD(내츄럴월드)는 친 자연주의 브랜드로 모든 소재가 친환경으로 만들어진 스니커즈이다. 뛰어난 통풍성과 향기를 담았으며 화학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고열로 압축하여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다.특히 NATURAL WORLD(내츄럴월드)는 향기가 나는 스니커즈로 여름철 맨발로 신발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자연 친화적 향을 담아 출시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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