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 김 총재는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금융체제 개선, 금융규제 개혁, 금융포용, 장기투자재원조달, 에너지·원자재 시장 안정 등 G20 주요 의제와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 G20 회원국 대표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앞서 금융통화위원회 7월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G20 회의에서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부작용과 휴유증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개최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로서, 정상회의 의제와 액션플랜 등 성과물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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