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300년 전 금화 발견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7월15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 외신은 플로리다주 해안가에서 1700년대에 사용된 금화 48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금화는 1715년 7월31일 플로리다 해안에서 허리케인을 만나 침몰한 11대의 스페인 무역선 ‘갈레온’에서 발굴된 것으로 포르투갈과 카보베르데에서 화폐로 사용됐다. 당시 ‘갈레온’에 실려 있던 보물들이 바다 속으로 모두 가라앉으면서 플로리다 해안에 ‘보물의 해안’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300년 전 금화는 해저 깊은 곳이 아닌 해안에서 약 30m 떨어진 수심 1.8m 부근에서 발견됐다. 오랫동안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지만 상태가 매우 양호해 발행 날짜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오래된 금화는 1697년, 가장 최근 것은 1714년에 제작됐다.
300년 전 금화 발견은 엄청난 화폐가치로도 입소문을 탔다. 탐사를 진행한 브렌트 브리스번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화 48개의 가치는 약 20만~25만 달러(약 2억2420만원~2억8000만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유튜브 '300년 전 금화 발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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