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원조 아역돌’ 강찬희가 MBC ‘여왕의 교실’에 전학생 김도진 역으로 합류해 ‘향기 수호천사’ 천보근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7월17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에서 캐나다로 전학 갔다가 다시 돌아온 의문의 ‘전학생’ 김도진 역을 맡아 김향기를 사이에 두고 천보근과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친다.
그동안 천보근은 ‘명랑반장’ 김향기의 곁을 지키며 함께 옳지 않은 일에 맞서서 대항하는 우정어 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던 상태. 김향기의 ‘첫사랑’이었던 강찬희가 전학생으로 학교에 나타난 직후 맞대결을 벌이는 천보근과 강찬희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천보근과 강찬희의 한판 대결은 지난 14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야외촬영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천보근과 강찬희는 첫 액션에 도전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분노를 터뜨리며 주먹을 날리는 리얼 열연으로 제작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천보근은 “형을 때리는 거라 마음이 편치 않았다. 처음 만나자마자 때리는 장면이라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형이 넘어지자마자 잡아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면서도 “사실 나도 형이 키가 너무 커 때리는 데 불편했다. 나도 형처럼 얼른 컸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찬희는 “액션 연기는 처음이라 잘못해서 서로 다칠까봐 걱정이 좀 됐다. 하지만 무술감독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연습해서 촬영하다 보니 재미있었다”며 “내가 서툴게 넘어져서 멍이 들었는데 첫 액션 연기의 흔적이라 오히려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10회에서는 절대권력 ‘마선생’의 수감 사실과 숨겨왔던 목상처가 노출되는 등 마선생의 ‘반전과거’가 유출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마선생의 과거가 밝혀질 ‘여왕의 교실’ 11회는 7월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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