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미스터 고’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7월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제작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9만4천97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만4495명을 기록했다.
‘감시자들’은 하루동안 11만4427명(누적관객수 390만29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퍼시픽림’은 이날 87만357명(누적관객수 169명2704)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순제작비 230억 원을 쏟아 부어 고릴라 주인공을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내고 전체를 3D로 촬영하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올해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지만, 개봉 직후 불안한 출발을 했다.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김용화 감독의 흥행작인 ‘국가대표’(848만 관객) 역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하지 못했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관객을 점점 더 많이 끌어 모았다”라며 “‘미스터 고’ 역시 이번 주말부터 가족 관객을 본격적으로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오전 9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스터 고’는 실기간 예매율 22.6%를 기록하며 인기 개봉작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사진출처: 영화 ‘미스터 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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