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울산대에 따르면 유형석 전기공학부 교수(36·사진)의 '고해상도 MRI 기술에 의한 빠른 뇌질환 처리법' 논문이 해외 저명지 '일렉트로닉스 레터스' 7월호 표지 인터뷰를 장식했다.
유 교수는 논문에서 엑스레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에 비해 촬영 시간이 긴 MRI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밝혀냈다. 촬영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여러 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뇌의 특정부위 신호를 받는 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유 교수가 2004년 석·박사 과정과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한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MRI센터에서 시작해 10여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알츠하이머, 파킨슨, 치매 등 각종 뇌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다. 유 교수는 "국내에선 뇌질환 진단을 위한 고해상도 MRI 적용이 큰 관심사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가 이뤄진다면 한국이 뇌질환 연구에서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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