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테크] 직사광선 내리 쬐는 차 속에 배터리 보관하면 폭발 위험

입력 2013-07-18 15:30  

여름철 배터리 관리법


여름철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휴대폰 배터리, 충전기 등과 관련한 안전사고는 더운 여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에 자주 일어나는 전자 기기 관련 사고는 ‘배터리 폭발’이다. 특히 차량 내부에 보관하고 있던 배터리가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 직사광선에 차량이 장시간 노출되면 내부 온도가 크게 상승해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엔 충전기 보관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충전 연결부에 애완 동물의 털이나 타액, 음료수 등 이물질이나 먼지가 들어가게 되면 전원 단자가 부식되거나 일시적으로 전력 공급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보호자가 없을 때 어린 아이나 애완동물이 충전기를 물거나 빨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충전기 내부가 손상되면 감전이나 화재 등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엔 콘센트에서 전원을 분리해두면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관련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에 맞는 정품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정품 배터리는 수명이나 안전성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비정품 충전기도 마찬가지다. 정품의 30~40% 가격으로 싸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고 있지만 비정품 충전기에는 배터리 충전 시 전기 충전을 제어하는 만충제어회로가 들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정품 충전기로 충전을 할 때 과다 충전이 발생해 화재나 배터리 폭발 등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폰 배터리를 가지고 다닐 때 송곳이나 볼펜 등 날카로운 물건이 함께 있으면 서로 부딪쳐 배터리가 손상되거나 과열 현상이 발생하는 등 위험하다”며 “배터리를 별도의 케이스에 보관해 휴대하고 설명서에 나와 있는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休테크] 호텔로 떠난 여름 휴가…아이가 더 좋아하네
▶ [休테크] 하와이 해변에서 MTS 이용…주식거래에서 오락까지 '척척'
▶ [休테크] 세계일주 상품권·휴가비 지급 등 '빵빵'
▶ [休테크] 화천서 쪽배 탈까…보령서 머드 마사지 할까
▶ [休테크] 영월·제주 등 山水 좋은 곳 '힐링'형 전원주택·타운하우스 수두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