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추가 수익을 낸 참가자들의 성과는 대부분 1% 미만에 그쳤다.
그러나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은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 4.75%포인트의 손실을 만회했다. 최하위 탈출에 성공,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장은 보유 중이던 광동제약(11.34%), 일진머티리얼즈(0.66%)를 전량 매도한 대신 라이브플렉스(8.13%)를 추가로 사들였다. 이와 함께 예림당(7.90%)과 테스(0.00%)를 신규 매수했다. 이에 총 180만원의 확정이익을 거둬 누적손실률은 -7.28%로 줄었다.
전날 2위를 탈환한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0.52%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내며 1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1위를 지키고 있는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이 이날 1.14%포인트의 손실을 입어 누적수익률 격차는 0.16%포인트에 불과한 상황이다.
특히 1~3위권 참가자의 누적수익률이 모두 17%대여서 당분간 상위권 순위 쟁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일별수익률 -1.30%),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0.76%) 등은 수익률이 다소 뒷걸음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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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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