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펜타포트라이브클럽 파티 개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하나로 오는 26일과 8월 1일 관내 중구와 부평 일대 라이브클럽에서 ‘펜타포트라이브클럽 파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70년대 음악다방과 음악감상실,1980∼90년대 밴드 연습실과라이브 클럽 등으로 명성을 떨쳤던 인천지역의 대표 라이브클럽에서 밴드공연과 함께 하는 클럽 파티로 기획됐다.


행사가 열리는 클럽은 인천 라이브 클럽의 명맥을 이어온 중구와 부평 일대의대표적 클럽 4곳을 인천도시공사가 선정해 ‘펜타포트 라이브클럽’으로 명명한곳이다.

오는 26일에는 부평의 ‘락캠프’에서 4팀이 공연을 하고,다음달 1일에는 중구 ‘버텀라인’과 ‘글래스톤베리’에서 각 4팀씩 무대에 오른다.
인천밴드연합 정유천 회장은 “인천은 1950년대 이후 미군부대가 있었던 부평과 외항선이 많이 드나
들던 중구에 미군과 외국선원을 상대로 운영하던 음악클럽과다방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90년대 중반까지 10여개의 유명 라이브클럽이 호황을누렸으나 현재는 3∼4개의 클럽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처음 시작한 펜타포트 라이브클럽 파티를 매년확대해 나갈 계획이며,중·장기적으로는 중구와 부평 일대 라이브 클럽과 음악카페를잇는 클럽음악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펜타포트 라이브클럽 파티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홈페이
지(www.penta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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