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7개 계열사 대표 교체 이유는

입력 2013-07-18 20:34   수정 2013-07-18 20:56

KB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대추위)는 18일 국민은행 외에도 KB국민카드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새로 뽑았다. 총 10개 계열사 가운데 7개 계열사의 대표가 교체되는 셈이다.

KB국민카드 사장에는 심재오 국민은행 고객만족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심 내정자는 은행에서 투신상품팀장, PB사업부장 등을 역임해 등 은행과 카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았다.

KB투자증권의 사장 후보로 내정된 정회동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는 LG증권 부사장을 거쳐 흥국증권 사장과 NH농협증권 사장 등을 역임한 증권전문가다. 특히 대추위는 “LG증권 재직시 최하위 사업부의 경상이익을 10배 이상 신장시키는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였고 향후 인수합병(M&A) 등 KB투자증권의 성장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를 염두에 둔 인사라는 뜻이다.

KB생명 사장 후보로 내정된 김진홍 전 국민은행 본부장은 국민은행에서 쌓은 풍부한 리테일 영업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KB자산운용 사장에는 이희권 현 KB자산운용 부사장이 내정됐다. 대추위는 이 내정자가 “임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내부에서 성과가 뛰어난 인재를 승진시켰다는 점에서 임직원 사기 진작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부동산신탁 사장으로 선임된 박인병 현 KB신용정보 사장은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KB신용정보 사장에 선임된 장유환 전 서울신용평가정보 사장은 업계의 다양한 경험을 고려했다고 대추위는 밝혔다.

김한옥 KB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정호 KB저축은행 대표, 허세녕 KB데이타시스템 대표는 유임됐다. 3명 모두 올해 12월까지가 임기다. 이 중 김 대표와 이 대표는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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