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전문 역량을 최우선 기준으로 평가해 사원부터 부장급까지 다양한 직급의 인재를 선발했다"며 "MC연구소 류준 수석연구원(부장급)은 전문가로서 활동하길 원하는 의사를 높이 평가 받아 최고령 및 최고위 직급 코딩 전문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코딩 전문가 인증 제도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프로그램 언어로 소스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이 탁월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전문가로 뽑히면 개발 프로젝트 지원, 사내 연구원 대상 강의 및 세미나 진행 등 전사 차원의 소프트웨어 '멘토'로서 활동한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비롯해 해외 컨퍼런스 참여 기회, 세미나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성과가 탁월할 경우 연구위원 등 지속적인 성장기회를 보장받는다.
올해부터는 선발 대상을 해외 연구소로 확대했다. 인도 소프트웨어연구소의 비시누 바르한 레디 마두리 주임연구원이 해외 첫 코딩 전문가로 뽑혔다.
LG전자는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또 다른 제도로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설계하는 인력이다. 올해 2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인증식'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80명을 선발했다.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R&D 강화에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필수"라며 "체계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최고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갖추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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