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서울 홍은동에 거주하는 강순례(여, 69세) 씨는 요즘 부쩍 우울증이 심해졌다. 혼자 살면서 당뇨병에 이곳 저곳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데다 이야기를 나눌 가족 조차 없어 마음이 더욱 아프다. 강씨는 두 아들이 있지만, 형편이 힘들어 연락하기도 쉽지 않다.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어 보험 가입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행여 쓰러지기라도 하면 누가 자신을 거둬줄지 두렵기까지 하다.
박씨나 강씨의 사례처럼 당뇨,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을 겪고 있는 만성 질환자는 유병자(有病者)에 대한 위험 통계치가 없다는 이유로 그 동안 보험사들로부터 보험 가입을 거절당했다. 보험 가입이 가능하더라도 높은 보험료로 인해 막대한 비용을 감수해야 했다. 이처럼, 만성 질환자의 경우, “가입하고 싶어도 어차피 안 될 텐데…”, “보험료가 비쌀 텐데…”라는 편견으로 보험가입을 일찌감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유병자를 위한 역발상 보험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IG손해보험의 ‘명품치매보험’은 기존 당뇨나 고혈압으로 인해 건강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가입상담이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노년층의 가장 큰 고민인 치매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치매 간병비를 일시불로 즉시 지급한다.
또한, AIG손해보험의 ‘명품치매보험’은 상해사고로 인한 병원비를 돌려 받을 수 있는 상해 의료실비는 물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등 다양한 보장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건강과 나이에 맞는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50~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90세까지(일부담보는 8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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