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 배달된 피자, 작은 이벤트가 만들어낸 희망 ‘감동’

입력 2013-07-19 15:13  


[라이프팀] 병실에 배달된 피자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7월13일 미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병실에 배달된 피자’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해당 내용은 신경계 악성종양으로 미국 LA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헤이즐의 사연이었다. 어머니 로렌 해머슬리는 딸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병실 창문에 ‘4112호로 피자를 보내주세요’라는 문구를 써 붙였다. 일종의 광고판을 붙인 셈.

큰 뜻 없이 시작한 문구는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고, 미국 전역이 알게 됐다. 사람들은 앞 다퉈 피자를 주문하기 시작했고, 헤이즐은 매일 20여판 이상의 피자를 받았다.

이에 어머니 로렌 해머슬리는 헤이즐이 피자를 맛있게 먹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해이즐은 매우 기뻐하고 있지만, 피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람들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헤이즐의 치료비를 위한 모금 운동으로 이어졌다. 현재 모금을 위한 후원 웹사이트까지 개설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실에 배달된 피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병실에 배달된 피자 훈훈하네요” “감동이다” “병실에 배달된 피자 사연 멋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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