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조정석과 아이유가 첫 키스를 나누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7월19일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측은 촬영현장에서 조정석과 아이유의 첫 키스 순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정석과 아이유는 키스할 듯 밀착해 있다. 슬픈 얼굴로 힘없이 돌아서려는 아이유를 남자답게 붙든 조정석이 아이유를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할 것처럼 보인다. 붉어진 눈시울로 놀란 듯 조정석의 품에 안겨 있는 아이유와 그런 아이유를 소중하게 끌어안은 조정석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건 아닌지, 이번 주말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그동안 두 사람의 키스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주말이 될 테지만, 키스씬을 촬영하는 과정은 순탄치 만은 않았다. 최근 계속된 장마 때문에 두 번의 촬영 지연 끝에 세 번째 시도 만에 겨우 성공한 귀한 키스라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아이유와 조정석의 키스는 더욱 애틋하고, 격정적 이었다”며 “시청자들에게 정말 가슴 설레는 키스 장면으로 기억될 듯하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 번의 시도 끝에 어렵게 성공한 키스처럼, 순신과 준호의 러브라인에는 많은 위기가 있었다. 두 사람은 좀 더 빨리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기회가 있었지만 연아와 준호의 내기를 순신이 알게 되고 연기자 꿈을 포기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준호의 도움으로 홀로서기에 나서 배우로 데뷔하게 된 순신 역시 준호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지만, 준호가 순신에게 고백하려는 절호의 타이밍에 연아와 준호의 스캔들이 터져 위기를 겪게 됐다.
그런 가운데 이번 주말, 두 사람의 키스가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져 더욱 애틋한 조정석, 아이유의 첫 키스는 7월20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에이스토리)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10cm 권정열, 일베 논란 해명 “성향 오해하지 마세요”
▶ 서유리 교통사고, 입원권유 불구 퇴원 ‘방송의지 강해’
▶‘도대윤 근황 “음대 입시 준비 중…졸업하면 한국 올 것”
▶‘속물 논란’ 안선영, 결국 사과 “실망스런 멘트 있었다면 죄송”
▶ [포토] 황정음 '가슴라인 훤히 드러낸 아찔한 드레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