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아이돌 전성시대가 된 음악시장의 현실에서 트로트를 향한 열정 하나 만큼은 아이돌 못지 않은 트로트가수 박경민을 만나봤다.
박경민은 가수가 되기 위해 스물다섯의 나이에 시골에서 상경했다.
“무작정 상경해서 처음엔 작곡 사무실에서 노래와 작곡을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생활이 너무 힘들어 악기를 배워서 연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가수의 꿈은 버리지 못하고 항상 가슴속에 담고 있었고 결국 2009년에 ‘누구마음대로’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앨범만 내면 성공할 줄 알았다는 그.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K-Pop 열풍 속에서 트로트 가수로서 나를 알리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꿈에도 그리던 데뷔였지만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서 많이 울기도 했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남해에 있는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가서 마음을 다잡았고 2012년 9월에 ‘사랑해봐요’라는 곡을 타이틀로 2집을 냈죠”
박경민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전진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유명한 가수도 아니고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지 않지만 옆에서 후원해주는 아내와 딸, 그리고 적으나마 나의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 하려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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