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유럽 이상고온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월19일(현지시간) 영국과 프랑스 등 서유럽 지역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확장한 열대성 고기압이 맹위를 떨치며 일주일이 넘도록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7월17일 낮 최고기온이 32.3도까지 올라가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7년만의 더위로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 이상고온으로 화재가 급증, 이날 런던 동부에서는 200㎡ 면적의 숲이 소실됐고 한다.
또한 영국 건강 및 열대의학회(LSHTM)는 이번 유럽 이상고온으로 최대 7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프랑스는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보, 2003년의 폭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유럽 이상고온으로 기상 당국들은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고 외부활동과 운동을 자제하며 찬물로 자주 씻으라”는 등 예방책을 강조했다. (사진 출처 :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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