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희생자는 김철덕(53)·이명규(61)·임경섭(44)·조호용씨(60)등 한국인 근로자 4명과 박명춘(48)·박웅길(55)·이승철씨(54) 등 중국 동포 근로자 3명이다.
영결식에는 유족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와 공사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30분 가량 진행된 영결식은 사망자들의 친척과 일반시민 50여 명의 헌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희생자들은 운구 차량에 실려 경찰차 선도로 경기 고양시에 있는 승화원으로 옮겨져 화장됐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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