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아프리카TV, 모바일 게임 등 수익 다변화

입력 2013-07-21 15:21  

한국가스公, 셰일가스 수혜주…외국인 '사자'
엔씨소프트, 2분기 흑자전환…목표가 20만원



○최승욱-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토종 유튜브’로 평가받는다. 모든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국내 모바일 영상 이용시간 비중에서 아프리카TV는 유튜브와 비슷한 17%를 기록하며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아프리카TV가 주목 받는 이유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놀라운 성장력 때문이다. 모바일 서비스 확대로 아프리카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는 1800만건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PC 100만명, 모바일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캐주얼 액션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를 비롯해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면서 수익 다변화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매수가 1만1500원, 목표가 1만4000원, 손절가는 1만700원으로 제시한다.

○이동웅-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셰일가스 관련주로 분류될 수 있다. 최근 증시에서 테마를 이뤘던 전기차 관련 2차 전지주나 전력저장 시스템(ESS) 관련주도 결국은 새로운 에너지와 청정에너지에 대한 욕구의 발현으로 판단된다. 셰일가스는 기존 석유 에너지를 대체할 자원으로 부상하며 각광을 받는 중으로 가스공사가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8만74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최근 4만7000원대까지 떨어졌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상 저평가 영역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매수로 바닥형 패턴을 완성하고 있다. 매수가격은 5만7500원에서 5만8000원대이며 목표가는 6만3000원이다. 5만4000원 선을 손절매 가격으로 판단한다.

○이헌상 팀장-엔씨소프트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게임주가 단기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실적 개선이 가능한 턴어라운드주로 판단한다.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매출은 1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6월 중순 이후 외국인이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 역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수가격은 16만5000~17만2000원이 적당하다. 목표가격은 20만원이며 손절가격은 16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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