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3월 이혼, 아내 안현주 씨 과거 발언보니…

입력 2013-07-22 11:01   수정 2013-07-22 11:05

개그맨 배동성의 전 부인 안현주 씨가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안현주 씨는 최근 여성잡지 '주부생활'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지난 3월 결혼 22년만에 파경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안현주 씨는 "우린 쇼윈도 부부였다. 배동성은 2001년부터 10년 간 기러기 아빠로 지냈다. 내가 세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나가 있으면서 떨어져 살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들 학비와 생활비 문제로 2011년 한국에 왔다. 같이 산 지 1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올해 3월 이혼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1년 9월 MBC '기분 좋은날'에 출연한 안현주 씨는 "조기유학은 사실 핑계였다. 그 때 유학을 안 했으면 남편과 이혼했을 거다. 둘째를 낳고 남편에 대한 기대를 놔 버린 상태였다. 아이들 데리고 어디든 가자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항상 나는 혼자 있었다. 밤에 외로운 마음에 술을 마시면 늦게 들어온 남편은 알코올중독이라며 이해해주지 않았다. 힘들다는 속내를 보여준 건데, 남편은 위로는 안 하고 핀잔만 줬다"고 털어놨다. (사진 출처 = MBC 방송화면 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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