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금리인하와 실물경기의 점진적 회복 영향에 시중 유동자금은 1000조로 늘어나고 있다. 주식은 물론, 유상증자, 채권 등 금융파생상품조차 불안정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라 시중자금은 넘쳐나지만 기업의 자금경색은 회복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5만 원권은 35조 5,300억 원어치나 발행됐으나 회수율은 6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정부와 통화당국은 최근 지하경제 양성화 바람을 피하려고 현금으로 재산을 은닉하는데 쓰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거기다 4·1 부동산대책 이후 잠시 움직였던 주택시장은 다시 장기 침체로 빠지고 있고, 그 동안 수익형부동산의 대체상품으로 각광받던 오피스텔시장마저 과잉 공급으로 적정 수익률을 보장하지 못해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에 빠졌던 부동산 시장이 상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소형 상가건물 거래가 늘어나고 판교, 세종시,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와 중심상업지구내의 상가에는 뭉칫돈이 몰려들고 있는 것.
특히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판교 중심상업지구 상가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판교 중심상업지구는 대지 20만평에 정보기술관련 전문대학원, 기능전문훈련원 등의 에듀파크와 삼성테크원, SK그룹, 안철수 연구소, NHN, 엔씨소프트, 넥슨, 차병원연구소, 파스퇴르연구소 등 국내유수의 IT, BT, CT 첨단산업 500여 개 업체의 16만 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되는 한국형 실리콘벨리인 판교테크노벨리의 출퇴근 동선이다.
339대1이라는 보기 드문 경쟁률로 이슈화된 알파리움아파트를 포함한 연면적 26만평의 수도권 동남부 최대 문화, 판매시설인 알파돔을 잇는 판교상권의 핵으로 부각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메리어트호텔 삼성화재, 에셋플러스사옥 등의 업무시설과 판교역푸르지오티 등 오피스텔 1,113실이 공급되어 상주인구만 1만5천명이 예상되며, 상업용지공급 비율은 판교 전체대비 1.43%로 분당 평균 8.59%의 17%에 불과하여 희소성이 부각되는 지역이다.
판교중심상업지구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라벨라리움’상가를 분양하는 관계자는 “상가 거래가 늘고 있는 것은 은행 예금금리 하락,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떨어지면서 오는 고액은행예치 기피현상”이라며 “경쟁력 있는 입지에 희소성 있는 분양상가의 선점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률 확보라는 삼박자가 맞은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라벨라리움’은 동판교중심상업지구 유일한 사면개방 스트리트상가로 차별화된 MD와 설계로 유럽풍의 테라스상가를 구현하고 있다.
문의: 159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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