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정부 "北 선박서 미그21 전투기·미사일 레이더 확인"

입력 2013-07-22 14:05  

파나마 정부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에 미그 21 전투기 2대(1950년대 소련산)와 미사일 레이더 시스템 2개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은 이날 북부 콜론 시 만사니요 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전했다.

청천강호는 미사일 부품으로 의심되는 미신고 물품을 싣고 파나마 운하로 들어오다 지난 15일 적발됐다.

쿠바 외교부는 지난 16일 성명에서 파나마 정부가 이날 확인한 무기류의 선적 사실을 인정했으며 수리를 마치고 나서 쿠바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지난 20일 쿠바 정부 관계자들이 선박을 조속히 풀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들과 접촉하지 않았다며 "누구도 신고하지 않은 무기를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유엔은 파나마 정부가 수색을 마치고 화물을 선박 바깥으로 모두 내리면 다음 달 5일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파나마 검찰은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35명을 '파나마 안보에 대한 위해 기도 혐의'와 '미신고 군사장비의 불법적 운송 혐의'로 기소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훤히 보이는 '호텔'…밤마다 낯 뜨거운 장면에
'성폭행 사건' 박시후, 긴급공지 띄우더니…반전
'성접대' 동영상 등장한 女 2명 행위가…경악
9년간 동거하다 다른 남자 아이 낳고는…
내 아이 알고보니 아내가 바람 피우다 '홧김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