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모두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최대 두 배 빠른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스마트폰 제조사 간 ‘LTE-A 스마트폰 전쟁’이 점화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은 이미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한 상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LTE-A 서비스를 시작하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를 단독으로 판매, 벌써 20만대가 나갔다. 갤럭시S4 LTE-A는 현재 유일하게 LTE-A 네트워크를 서비스하는 스마트폰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내장한 덕이다.
LTE-A 기능을 담은 폰에는 모두 이 AP가 탑재된다. 스냅드래곤800은 LTE-A 핵심 기술인 주파수집적(CA) 기술을 이용해 두 배 빠른 LTE 속도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4 LTE-A로 지난 18일 LTE-A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S4 LTE-A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통화까지 LTE망으로 할 수 있다.
7월에는 ‘나홀로 LTE-A’폰이었던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렸지만 하반기에는 LTE-A 폰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내달 7일에는 LG전자의 ‘G2’가 공개된다. 5.2인치 풀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1300만화소의 카메라가 적용됐다. 팬택도 8월 중 LTE-A 전용 ‘베가’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4분기(10~12월)에는 LTE-A 스마트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갤럭시노트3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 역시 LTE-A 서비스를 지원한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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