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스 레카리(26·스페인·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레카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GC(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보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레카리는 16언더파 268타의 폴라 크리머(미국)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1900만원)다. 올해 3월 KIA클래식에서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둔 레카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 개인 통산 3승째를 장식했다.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최나연(26·SK텔레콤) 등과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퍼트가 부진하면서 이틀 연속 오버파 성적을 냈다. 전날 퍼트 수 32개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31개로 난조를 보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 박인비, 시즌 7승 보인다
▶ 김영, 日투어 '우승 갈증' 풀었다
▶ 김다나, 데뷔 4년만에 '감격의 첫승'
▶ 내달 메이저 부담 탓?…박인비 "퍼트 안 되네"
▶ 박인비, LPGA투어 4연속 우승 '출사표'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