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에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앱을 통해 각종 공연·전시 정보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당과 오페라주차장의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포털사이트 다음과 연동해 예술의전당까지 길 찾기도 가능하다. 국립극장 앱에서도 공연표를 살 수 있다. 극장에서 운영하는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어 유리하다.
국립발레단의 앱은 발레 정보의 보고다. 이 앱에는 올해 국립발레단이 공연하는 작품의 시놉시스, 음악, 사진, 공연영상, 함께 읽어볼 작품 등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다. 특히 김지영 이영철 정영재 이은원 등 주역을 맡은 스타 무용수들이 직접 작품을 해설해주는 동영상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다.
연극·뮤지컬를 좋아한다면 서울문화재단이 만든 대학로 공연정보 앱을 추천한다. 대학로 공연장을 4개 구획으로 나누어 100여개가 넘는 공연장 정보를 담았다. 연극, 뮤지컬, 아동·가족별 공연작품 목록도 볼 수 있어 유용하지만 결제가 되지 않는 점은 아쉽다.
페퍼톤스 옥상달빛 어반자카파 등 인디가수들의 공연 일정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인디스트릿 앱을 활용하면 좋다. 인디스트릿은 인디가수들의 공연을 일정·가수·공연장별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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