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브래드 피트’, ‘장국영’, ‘조니 뎁’ 유명 배우와 슬램덩크의 ‘서태웅’, 닥터후의 ‘닥터’(데이비드 테넌트 역), 이누야사의 ‘셋쇼마루’, 원피스의 ‘조로’ 목소리를 기억하는가.
이 많은 캐릭터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데뷔 24년차 성우 김승준. 인생의 절반 이상을 성우로 보냈다는 그가 최근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성우가 되고 싶은 꿈, 연기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부산 지역의 지망생들을 위해 ‘김승준의 성우 특강쇼’를 열기로 한 것. 평소 말투와 사투리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지방에서 따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지망생들에게는 꿈과 같은 기회다.
뛰어난 말솜씨와 재치를 두루 갖춘 그는 오랜 시간 성우를 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비롯해 재미있고 밀도 있는 강의형식의 쇼를 펼칠 예정이다. 라이브 효과 드라마와 관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더욱 주목되는 점은 관객이 직접 무대 위에서 연기에 참여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와 사운드 오브 뮤직 등에 출연한 성우 사문영도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김승준의 성우 특강쇼’는 부산 경성대학교의 예노소극장에서 8월 24일 3시에 진행된다.
KBS 성우 22기로 데뷔한 김승준은 오는 7월말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 ㈜4시 33분의 ‘회색도시’에서 배준혁을 맡았으며, 8월에는 KBS 명화극장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1,2,3에서 잭 스패로우(조니 뎁 역), 극장판 애니메이션 ‘에픽 : 숲 속의 전설’에서는 봄바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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