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폭탄테러는 시작일 뿐, 절박한 하정우 ‘3차 포스터’

입력 2013-07-22 18:48  


[김보희 기자] 영화 ‘더 테러 라이브’ 3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근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화제를 모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제작 씨네2000)가 국민 앵커 하정우의 멈출 수 없는 사투를 담은 3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한의 재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 낸 ‘더 테러 라이브’ 3차 포스터는 테러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방송국에서 홀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하정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생중계 직전 냉철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달리 끝까지 전화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하정우의 절망적인 표정은 극한의 위기에 빠진 ‘윤영화’(하정우)의 감정을 담아내며 명불허전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입증했다.

특히 “인질이 죽어야 테러가 끝난다”라는 카피는 시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거래를 시도하는 정체불명의 테러범과의 숨 막히는 맞대결을 예고하며 더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한강 다리를 폭파 하겠다’는 협박전화와 함께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하고 급기야 ‘윤영화’의 인이어에 폭발물을 설치해 위협을 가하는 테러범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며 왜 하필 윤영화를 지목했는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마포대교 폭발 이후 연쇄테러를 예고하는 충격적인 재난현장을 담은 ‘더 테러 라이브’는 8월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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