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는 올랐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01%) 오른 1만5545.5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4포인트(0.20%) 상승한 1695.53, 나스닥지수는 12.77포인트(0.36%) 뛴 3600.3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 실적은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맥도널드는 올 2분기 순이익이 14억 달러로 주당 1.38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13억5000만 달러, 주당 1.32달러보다 순이익은 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치 1.40달러를 밑돌았다.
돈 톰슨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올 하반기도 긍정적이지 않다"고 내다봤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맥도날드는 전 거래일 대비 2.69% 떨어진 주당 97.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경제지표도 시장 예상보다 좋지 못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이날 발표한 6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2% 감소한 508만 채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528만 채를 밑돌았다.
브라이언 배틀 퍼포먼스트러스트 캐피털파트너스 부대표는 "미국 중앙은행(Fed)은 다음주까지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번주 시장은 기업실적과 의회 소식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주는 애플, 페이스북, 보잉, 캐터필러, 펩시코(23일), GM(25일) 등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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