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검은콩 식이요법’ 효과와 방법은?

입력 2013-07-23 08:24   수정 2013-09-03 10:51


[김지일 기자] ‘탈모’에 좋은 블랙푸드로 각광받아온 검은콩이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그맨 김지호의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섭취하면서 화제가 된 검은콩은 서리태(속청)와 서목태(약콩, 쥐눈이콩)를 총칭하는 말로 양질의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 식이섬유 및 비타민B군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손꼽힌다.

콩 껍질에 검은색을 띄게 해주는 천연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과 스테이신 성분은 모발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며 항산화 작용이 탁월해 피부 미용에도 특효한다. 또한 여성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식물 에스트로겐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여성이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검은콩의 다이어트 효과다. 검은콩의 단백질은 간의 지방대사에 관여해 체중감소를 촉진시켜 주고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한다. 또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생성을 도와줘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 준다.

이 밖에도 레시틴, 사포닌, 리놀산 등 지방분해를 촉진. 풍부한 식이섬유가 배변활동을 원활히 만들어 줘 변비를 완화시키며 해독작용이 뛰어나 체내 나트륨 및 노폐물을 배출해 신진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만들고 신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단 과한 욕심은 금물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한 가지만 섭취하면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 노릇. 따라서 검정콩 다이어트를 할 때도 콩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비타민이나 검정콩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소를 함께 섭취해 줘야 한다.

그렇다면 검은콩을 맛있게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과 몸매를 챙겨줄 검은콩 식품을 소개한다.

쪄낸 검은콩

검은콩 다이어트 음식으로 잘 알려진 찐 콩은 검은콩을 김이나 수증기에 쪄내 식감이 부드럽고 콩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첫째 날부터 둘째날 아침까지 찐 검은콩와 두부를 섭취하고 둘째날 점심과 저녁은 평소보다 식사를 적게 먹는 방법으로 운동과 병행하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검정콩 선식

 
검은콩과 곡물을 섞어 고른 영양을 더한 선식도 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지알엔(GRN)에서는 몸에 좋은 곡물을 칼로리 부담없이 맛있게 먹고 고른 영양보충까지 가능한 선식 제품 ‘통알곡 한 끼’를 선보이고 있다.

30여 종의 국내산 곡물을 엄선해 분말 형태로 가공한 ‘통알곡 한 끼’는 통알곡 한 끼, 검은콩 통알곡 한 끼, 단호박 통알곡 한 끼 등 총 3가지로 구성. 대용량 사이즈와 휴대하기 편리한 포로 제작한 선식이다.

이 중 검은콩 통알곡 한 끼는 노화예방 및 해독작용이 뛰어난 검은콩을 주원료로 각종 곡물과 해조류, 과일, 채소 등을 혼합한 제품이다. 이는 1회 1포를 물이나 우유에 간단하게 타서 섭취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으며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의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검은콩 효소


최근 디톡스 효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효소의 인기가 뜨겁다. 이 중 검은콩을 주원료로 제작한 곡물효소는 검은콩 고유의 효능에 효소의 기능을 더한 건강식품이다.

지알엔의 검은콩 효소인은 과립형태로 만들어진 효소제품이다. 이는 손가락 하나 정도의 작은 크기로 제작돼 휴대가 편리하고 효소분말을 작은 알갱이 형태로 만들어 물 없이 씹어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검은콩 식초

검은콩 식초는 건강과 몸매를 두루 챙겨 준다. 식초에 함유된 유기산은 노화방지 및 다이어트, 고혈압 예방,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등에 효과적인 성분. 이에 검정콩을 넣고 발효시킨 식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지방 분해 촉진 및 생성을 억제해 준다.

검은콩 식초는 약한 불에 볶은 콩 1컵에 식초(감식초, 사과식초) 2컵 비율로 넣고 일주일 정도 숙성시켜 만든다. 이렇게 완성된 검은콩 식초는 아침과 저녁 공복에 마셔주면 체내 노폐물 배출 및 변비해소, 피부미용은 물론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GRN, 지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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