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빅스가 전범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에 나섰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7월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범기 논란과 관련된 사과문을 게재했다.
공식사과문에 따르면 “빅스 멤버들이 지난해 공개된 ‘빅스TV’ 14화에서 문제의 표식이 있는 모자를 착용하고 출연했는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빅스 멤버 중 라비에 엔이 전범기가 그려진 모자를 착용한 것은 ‘빅스TV’ 특성상 멤버들이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다. 애초 ‘빅스TV’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과 편집을 맡고 있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여과 없이 공개해 발생한 문제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범기 논란 진짜 안타깝네요” “빅스 공식 사과? 민감한 문제인 만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듯” “빅스 공식 사과 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스 전범기 논란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빅스 멤버의 모자가 캡처돼 올라온 뒤 불거졌다. 빅스 멤버가 착용한 모자에는 전범기를 배경으로 일본 제익이라는 의미의 ‘日本一(일본일)’이라는 문구가 부착돼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사진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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