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 SNS는 금물 "비밀이 없는 사람은 아름답지 않다"

입력 2013-07-23 13:52   수정 2013-07-23 14:17

최근 포털 사이트에 ‘소개팅을 망치는 SNS 글’이 화제의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연인끼리 SNS는 금물’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밤 9시와 12시에 방송되는 온스타일의 <한여름밤의 꿈 소나기(이하 ‘소나기2’)> 2화에서 ‘연인끼리 SNS는 금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날 게스트는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과 훈남 만화가 김풍이다. 이들은 35세 동갑내기 절친으로, 듣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한 연애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코스모폴리탄 매거진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연인끼리 SNS에서 함께 소통해도 괜찮을까?”라는 관객의 질문에 한 시도 주저하지 않고 “NO”를 외쳤다. SNS가 주로 개인의 순간적인 감정을 털어놓는 공간으로 쓰이는 만큼, 상대방이 이러한 글을 봤을 경우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화가 시작 될 수 있다는 것. 덧붙여 곽정은 연애 칼럼니스트는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을 아는 것이 진정한 연애는 아니며, SNS는 그늘의 영역으로 남겨놓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고 말했다.

이 날 방송되는 <소나기2> 2화의 초대 아티스트는 ‘딕펑스’다. MC 윤건과는 지난해 슈퍼스타K4에서 심사위원과 도전자의 관계로 만난 사이. MC 윤건은 딕펑스를 보자마자 진땀을 흘리며 흘리며 “결승전 때 점수를 너무 야박하게 준 것 같아 미안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쌓은 사이인 만큼 윤건은 딕펑스에게 짖궂은 질문들을 유도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소나기2>에서는 23일 밤 9시 30분부터 12시 사이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1:1 맞춤 연애상담을 진행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연애에 관해 상담받고 싶은 내용을 곽정은의 트위터 계정(@ohitwaslove)에 남기면 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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