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날 오전 11시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센터’에서 G2 공개 행사를 연다. LG전자가 뉴욕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측은 “미국이 스마트폰 최대 격전지 중 하나임을 감안해 뉴욕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초대장 배포에 맞춰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디리광장 등의 LG 전광판을 통해 이번 행사 안내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LG모바일 사이트,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G2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LG전자의 첫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모델이다. LG전자가 초대장을 통해 공개한 G2의 이미지에 따르면 둥근 모서리 디자인에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이 후면에 배치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뉴욕 행사는 ‘G시리즈’의 성공과 ‘LG G2’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정책에 따라 지금까지 써 온 ‘옵티머스’ 브랜드를 ‘G 시리즈’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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