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안길강-정웅인과 '런닝맨' 출연… '생애 첫 예능'

입력 2013-07-23 22:03   수정 2013-07-24 11:19


[김보희 기자] 배우 김희원이 SBS '런닝맨' 녹화를 마쳤다.

7월23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측은 "지난 22일 정웅인, 안길강, 김희원이 게스트로 참여해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번 녹화 콘셉트는 법정 특집으로, 내달 5일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녹화 4일 전인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만난 김희원은 이날 '앞으로 예능에 출연할 생각이 없냐'란 질문에 "예능 출연은 괜스레 쑥스럽다. 사실 출연을 하고 싶다는 뜻은 아닌데 불러 주신다면야 제가 거절하지도 않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워낙 저 말고 뛰어나신 분들이 많기도 하고, 제가 괜히 폐를 끼칠 것 같다"며 "(예능 프로그램) 재밌게 보고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꼭 집어 말하기 그렇다"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당시 김희원은 처음 낯을 가리는 성격이지만 사실은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반전 성격을 공개했다. 데뷔 이래 생애 첫 예능에 출연한 김희원이 '런닝맨'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희원-안길강-정웅인과 '런닝맨'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역 특집 기대된다" "김희원 안길강 정웅인 런닝맨 출연이라니 그 자체로도 대박" "김희원 형님 어떤 모습 보여줄 지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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