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벙커' 빠진 미켈슨…25억 우승 상금 중 15억 떼여

입력 2013-07-24 02:03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필 미켈슨(사진)이 세금폭탄을 맞게 됐다. 미켈슨이 받은 우승상금은 95만4000파운드(약 16억2000만원)다. 1주일 전에 열린 스코틀랜드오픈 우승상금 50만파운드(약 8억6000만원)까지 합치면 2주간 영국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약 25억원에 달한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필 미켈슨의 상금 가운데 60% 넘는 돈이 세금으로 나간다”고 23일 보도했다. 브리티시오픈이 열린 스코틀랜드의 세법에 따라 미켈슨은 63만6069파운드(약 10억원)를 세금으로 떼인다. 스코틀랜드 세법에는 수입이 3만2010파운드를 넘으면 40%, 15만파운드를 초과하면 45%를 세금으로 내게 돼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영국 연방 세법에 따르면 미켈슨이 우승으로 인해 얻게 되는 보너스 등에도 45%의 세금이 붙어 총 세금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높은 세율로 유명한 미켈슨의 주거지 캘리포니아주는 외국납부세액 공제제도 혜택을 받더라도 13.3%의 세금은 내도록 돼 있다. 결국 미켈슨의 수중에는 전체 상금의 38.9% 인 약 9억4000만원이 남는다.

여기에 캐디인 짐 매케이에게 10%를 떼어주고 교통 및 숙박,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떼고 나면 30%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미켈슨으로선 세금 부담이 작은 플로리다주에 사는 타이거 우즈가 부러울 수밖에 없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회장님, 女방송인과 비밀 여행가더니…발칵
훤히 보이는 '호텔'…밤마다 낯 뜨거운 장면에
이종수, 女아나에 "왼쪽 가슴에서…" 폭탄 발언
담임교사, 女고생과 성관계 후 낙태까지…충격
내연女와 낳은 아이 데려오더니…이럴 수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