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철강금속과 증권, 건설, 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선진국 대비 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약세를 초래했던 요인들인 성장률 둔화, 엔화 약세, 외국인 매도,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상당부분 해소 또는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분간은 낙폭과다주(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반등시도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하반기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유럽도 통화정책을 긴축에서 성장으로 선회, 빠르면 오는 4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대외 여건이 전반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와의 수익률 간극(갭) 축소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있다.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는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1900선 전후에서 다소간의 매물소화 과정을 거칠 개연성은 있다"면서 "그동안 선진국 증시와 간극이 벌어졌던 수익률 좁히기 과정이 좀 더 이어질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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