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원가율이 전분기 대비 7.1% 상승에 그쳤으나 이는 발주처 요청에 의한 돌관작업(공기단축)이 원인"이라며 "설계변경 받아 비용 증가분을 메울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별도기준 해외원가율은 저마진 공사 매출 비중이 축소돼 전분기 대비 2.9%포인트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비중은 추가 축소될 예정이라며 하반기 실적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해외수주도 7월 확보한 물량 포함 시 목표 대비 49%를 달성했다"며 "현재 30조원 규모 해외 입찰안건이 있어 계약시기 지연으로 해외매출액 성장세는 축소될 수 있지만 수주잔고 이익이 개선되면서 해외원가율 안정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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