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아역배우 현장 사진 ‘귀요미 에너지 집합소’

입력 2013-07-24 18:53  


[김보희 기자]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여왕돌 5인방이 싱그러운 에너지를 한가득 뿜어내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은 ‘절대권력’ 마선생(고현정)에 대항, 스스로의 길을 찾아나가는 6학년 3반 학생들의 리얼 분투기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꼬집으며 허를 찌르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상황.

특히 사회 문제를 콕 하고 꼬집는 드라마 내용과 달리 ‘여왕의 교실’의 아역배우 김향기-천보근-김새론-서신애-이영유 등 5인방들이 풋풋하고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내뿜는 촬영현장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힘든 스케줄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아역 5인방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화사한 웃음으로 촬영장에 ‘귀요미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명랑반장’ 심하나 역으로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향기는 촬영 쉬는 시간마다 틈틈이 자신의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NG를 낸 뒤에는 팔을 모아 고개를 숙이고 부끄러워하며 웃는 ‘꽃받침’ 포즈를 선보였다.

더위를 많이 타는 천보근은 에어컨 앞에 서서 땀을 식히며 천연덕스럽게 웃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삼촌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으며, 촬영이 끝난 후에는 카메라를 만지며 직접 촬영을 시도해보는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극중 ‘차분한 냉정소녀’ 김서현 역과는 사뭇 다른 활짝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계단 위에 축 늘어져있는 장난기 서린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펼쳐냈다. 서신애는 볼을 부풀리는 앙증 표정과 V라인 포즈로 귀요미 매력을 한껏 뽐냈고, 이영유는 ‘국민 귀요미’에 걸 맞는 화사한 웃음으로 활기찬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아역배우들을 다독이고 챙겨주며 현장을 지켜보던 제작진은 천진난만한 행동으로 인한 돌발 NG,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웃음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

한편 지난 ‘여왕의 교실’ 12회에서는 마선생(고현정)이 자살시도를 하려는 김도진(강찬희)을 끌어안고 숨겨진 진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질 13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MBC,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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