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내 증시는 1900선 안착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발표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중국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로 1910선을 넘어섰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철강금속, 전기존자 업종 등이 1% 가량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를 짓누르던 약세 요인들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며 "그동안 선진국 대비 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약세 요인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 엔화 약세, 외국인 매도,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상당부분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2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양호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2분기 실적 발표에 돌입하면서 실적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커질 수 있는 시점" 이라며 "실적 개선 여부와 함께 실적 불확실성이 얼마만큼 주가에 선반영됐는지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 화학, 조선, 유통, 은행, 증권, 금속·광물, 생활용품 등의 업종은 실적 불확실성이 주가에 선반영됐다" 며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매매집중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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