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호실적은 6월 말 중국 화동닝보사와 미용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유입된 기술료 기여가 크다"고 분석했다.
LG생명과학은 올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 가량 늘어났음에도 기술료를 제외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외화 기준 의약품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성장한 것도 긍정적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평가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이익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며 "바이오의약품과 당뇨신약, 혼합백신, 미용필러 등을 바탕으로 수출부문의 중장기 성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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