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58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5.6% 증가했다. 매출액은 1107억4400만원으로 16.5% 늘었다.
이종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성장호르몬의 중동 수출과 팩티브의 터키 수출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미용필러 이브아르의 제품공급계약금이 유입되면서 이익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와 내년 LG생명과학의 수출 및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이브아르의 중국 수출이 지속되고 국내에선 근골격계 히루안플러스 신제품(1회 제형)이 출시될 것"이라며 "내년엔 제미글로의 판권이 추가되고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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