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여름이 오면 찌는 듯한 더위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증가한다. 도심을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에어컨이 있는 곳이 일종의 피서지인 셈이다. 그러나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서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흔히 봄철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알고 있는 알레르기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은 여름, 가을, 겨울에도 결코 방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에 알레르기 원인을 파악하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처해야 한다.
최근에는 서구화 문화로 바뀌면서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알레르기질환이란 무엇일까. 알레르기(allergy)는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에서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피부가려움증, 두드러기, 콧물, 재채기와 같은 알레르기증상을 동반한다.
알레르기 종류는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음식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는 복숭아알레르기, 우유알레르기, 계란알레르기 등의 음식알레르기가 있으며, 동물 털이나 먼지가 점막을 자극하여 생기는 고양이알레르기, 강아지알레르기 등이 있다. 알레르기 치료방법은 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 여름철 알레르기비염 예방법
여름철 쉽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증상인 알레르기비염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온도가 낮거나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클 경우에는 코 점막에 혈관이 반사적으로 수축을 일으켜 저항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는 특히 실내의 온도와 습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콧속이 건조해지고 점막표면에 세균이나 이물질을 없애는 수백만 개의 섬모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평소에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알레르기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폐 기능을 강화시켜주어 알레르기비염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일상생활에서는 폐의 17% 정도만 사용하게 되지만 유산소 운동은 폐 전체를 사용하는 효과가 있어 폐 기능과 면역력을 강화 시켜주는 알레르기비염에 좋은 운동이다.
# 여름철 알레르기비염예방을 위한 알레르기비염에 좋은 음식
음식을 통해서 알레르기증상을 예방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비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배, 우엉, 생강, 천연다래 등이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배는 알레르기증상인 기침이나 가래가 자주 생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한 감기증상이 계속되거나 목이 간질거리는 경우에 배를 섭취하면 좋다. 배를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어도 기침이나 가래 등의 알레르기증상에 도움이 된다. 우엉은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며 재채기, 가래 등을 줄여주는 알레르기비염에 좋은 음식이다. 우엉 속에 함유된 올리고당은 유산균을 늘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알레르기비염에 좋은 음식인 생강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부은 목을 풀어주어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게 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천연다래는 면역과민반응개선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레르기증상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천연다래를 섭취하면 알레르기질환에 도움이 되지만 식약청에서 검증된 일일 권장량인 2,000mg을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다. 이런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최근에는 천연다래추출물을 포함한 영양제로 천연다래 섭취를 대체할 수 있다.
천연다래추출물을 포함한 스페쉬 인트리트는 1일 적정 섭취량인 2,000mg을 정확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천연다래추출물 외에도 김치유산균, 키토올리고당, 다시마추출분말 등이 함유되어 면역과민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며 장시간 섭취하더라도 부작용이 없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염에 좋은 차로 갈근차, 질경이차, 모과차 등이 있는데, 갈근차는 비염환자가 몸에 열이 생겼을 때 열을 가라앉혀주며 코 막힘과 재채기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질경이차는 아이들의 기침을 없애주고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염에 좋은 차로 염증을 완화시켜주며 이뇨작용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향이 좋아 방향제로도 활용하는 모과차는 사과산, 사포닌,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목이 건조하고 기침과 가래가 생기는 경우에 마시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알레르기환자들은 봄이 지났다고 해서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 알레르기질환이란 모든 계절에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평상시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알레르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레르기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강남역 도로 일부 침수, 출근길 혼잡… '매년 장마에 빨간불’
▶ 팝업창 피싱 주의보 “빙자해 사이트로 유도할 경우 100% 피싱”
▶ 男-女 부부관계, 최고의 ‘순간’은 언제?
▶ 구직자 상처 받는 말 1위 “알바비 늦게 줘도 되지?” 분노
▶ 하반기 신차 출시 봇물, 기존 모델의 중고 시세는?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