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닷컴(Physorg.com)은 25일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미첼 루카스 박사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하루 카페인 커피를 2~3잔씩 마시는 사람은 이보다 적게 혹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자살을 선택할 확률이 약 50% 적다고 보도했다.
조사는 남녀 총 20만 8424명을 대상으로 최장 2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보고서 3건을 종합분석해 이뤄졌다.
종합분석한 결과 하루 400mg의 카페인이 자살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나타났다. 이 양은 카페인 커피 2~3잔에 포함된 수치다.
루카스 박사는 "카페인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뇌에서 분비되는 특정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을 촉진한다"며 "이는 가벼운 항우울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루카스 박사는 그러나 "커피를 하루 8~9잔 정도 마시는 사람은 외려 자살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 있다"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탓에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 생물정신의학 저널(World Journal of 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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