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케미여신' 등극…남자배우들과 호흡이 남달라

입력 2013-07-26 15:58  


손예진이 케미여신으로 등극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검사 조해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손예진의 '환상 케미'에 많은 시청자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손예진은 오랜 시간 서로를 그리워했던 첫사랑 김남길 외에도 남편으로 등장하는 하석진, 함께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동료 박원상과 이수혁 등 많은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조해우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상어' 속에서 열혈검사로 등장하는 손예진은 조해우라는 캐릭터를 그녀만의 매력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상어 속 모든 남자 배우들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케미여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우수커플'인 김남길과는 매회 시청자들을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만드는 멜로 연기를 선보여 파장을 일으켰다. 작품이 시작하기 전부터 '브라운관에서 꼭 만나고 싶은 멜로 커플'로 선정되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온 커플답게 매회 짧은 만남 속에서도 강렬한 여운을 보여주는 멜로 연기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남길 외에도 손예진은 다른 남자 배우들과도 완벽한 앙상블을 만들어내며 매회 '케미여신'다운 힘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12년간 기다려주고 곁에서 늘 따뜻하게 챙겨주는 다정한 남편 준영(하석진 분)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이자 자신의 아픔이고 상처인 할아버지 조상국 회장(이정길 분)과의 호흡 역시 뛰어나다. 극 초반에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후반부에서도 완벽한 연기의 호흡을 보여주며 한껏 캐릭터를 드러냄과 동시에 서로의 캐릭터가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해우의 손과 발이 되어 뛰어다니는 검사실의 김수현 계장(이수혁 분) 역시 뛰어난 '케미'를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훤칠한 키와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의 합도 잘 맞고 뛰어나 많은 시청자가 사랑하는 커플이다.

남자 배우들과 좋은 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케미여신' 손예진의 '환상 케미'는 시청자들을 '상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손예진 케미여신 등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예진, 케미여신 될만 하지", "손예진 케미여신 볼 때마다 아름다워", "손예진, 케미여신 다 잘 어울려", "손예진 케미여신이라 남자배우들과 잘 맞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 2회를 남겨둔 드라마 '상어'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 '상어'는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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