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서울역 폭발물 소동, 가방 열어보니 방울토마토 가득
서울역에서 여행가방이 폭발물로 오인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월26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30분께 폭발물로 의심되는 플라스틱 여행용 가방이 KTX 열차 빈 객실에 남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 40여명을 긴급투입, 내용물 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이 일대를 전면 통제한 가운데 특공대원 5명이 엑스레이로 가방을 투시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고, 가방을 열어 확인해본 결과 방울토마토를 비롯한 옷 몇 벌, 상비약 등이 발견돼 평범한 여행가방임이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서울역 폭발물 소동을 불러온 여행가방은 이날 정오께 부산발 KTX 열차를 청소하던 직원이 최초 발견하여 플랫폼으로 옮긴 뒤 서울역 유실물센터에 수거해 갈 것을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 직원이 직접 가방을 옮긴 만큼 폭발물로 볼 수 있을만한 정황은 없었지만 만약에 대비해 특공대를 투입해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MBC '서울역 폭발물 소동' 관련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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