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성재기 대표 한강 수색작업 종료, 내일 오전 재개

입력 2013-07-27 22:11  


[양자영 기자] 한강 투신을 예고한 뒤 실종된 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의 수색작업이 오늘도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영등포 수난구조대는 7월27일 오전 7시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했지만 성 대표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채 일몰이 시작된 오후 8시께 수색작업을 마쳤다.

구조대는 이날 성 대표가 한강 하류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내다보고 투신지점인 마포대교로부터 14km 떨어진 김포대교까지 수색 범위를 넓혀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성 대표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구조대는 28일 오전 7시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하되 구조정을 이용한 수면수색 작업을 2시간 단위로 24시간동안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성 대표는 25일 남성연대 공식 홈페이지에 한강 투신 계획을 밝힌 뒤 26일 오후 3시20분께 한강 마포대교 남단에서 뛰어내렸다.

그는 “26일 한강에 투신하겠다. 1억원을 모아주면 급박한 부채를 갚고 운영자금을 마련하여 재기할 종자돈으로 삼겠다. 만약 내가 무사하다면 다시 얻은 목숨으로 죽을 힘을 다해 살아볼 것이고 잘못되면 2대 남성연대 대표는 한승오 사무처장이 이어받는다”는 요지의 글을 남겼다.

경찰은 성 대표가 투신할 때 현장에 함께 있던 남성연대 사무처장 등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해 자살방조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사진출처: 성재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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