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전행정부와 법원행정처, 국회사무처,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올해 행정·입법·사법부 국가공무원 공채에 원서를 제출한 인원은 35만8678명이었다.
여기에 작년 서울시와 16개 시·도 지방직 7·9급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자와 올해 지방교육직 공무원 9급 시험 응시자 9만4623명을 더하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공채 지원자수는 45만3301명에 달했다.
이처럼 공무원 시험 지원자가 많지만 실제 선발 인원은 9667명에 불과, 평균경쟁률이 46.9대 1이나 됐다.
올해 가장 많은 공무원을 뽑는 시험은 지난 27일 필기시험을 치른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이다.
2738명을 뽑는 이 시험에는 공무원 공채 사상 최다인 20만4698명이 지원해 7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공무원 공채 시험은 국회사무처 8급 시험으로 13명 선발에 1만6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774.5대 1에 달했다.
경쟁률이 제일 낮았던 법원 9급 공무원 공채시험도 380명 모집에 7천374명이 원서를 내 19.4대1의 만만치 않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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