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아이유 하차 "107주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김보희 기자] 가수 아이유가 SBS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했다.

7월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와 배우 이현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던 아이유가 MC 하차 소식을 밝혔다. 

그동안 2년이 넘는 시간동안 MC자리를 지켜왔던 아이유는 MC황광희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첫날 이기광과 MC신고식 한 게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실수에 대한 질문에는 "'인기가요'를 실수로 '엠씨가요'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유는 가장 호흡이 잘 맞는 MC로는 카라의 구하라와 니콜을 꼽았으며 "107주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기가요 아이유 하차 했네" "아이유 후임이 궁금해" "아이유 하차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2NE1, 비스트,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에프엑스, 인피니트, 이정현, 에일리, 코요태, 에이핑크, 쥬얼리, 김현중, 걸스데이, 에이젝스, 크레용팝, 세이예스 등이 출연했다. (사진출처: SBS '인기가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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