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일본이 동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8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은 일본의 카키타니 요이치(23 세레소 오사카)로였다.
전반 24분경 긴 패스를 받은 카키타니 요이치로의 슛이 한국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3분경 이승기의 힐 패스를 받은 윤일록(21 FC서울)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들어서도 한국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종료직전 일본 카키타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일본은 2승1무로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은 2무1패로 3위에 머물렸다.
한편 일본이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은 카키타니 요이치로(23 세레소 오사카)는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출처: JTBC 중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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