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예비 신부가 '콕' 찍은 여름 혼수

입력 2013-07-29 14:35   수정 2013-07-29 15:27

예비 부부들이 선호하는 웨딩 시즌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혼수 아이템에도 변화가 오고 있다. 기존에는 봄, 가을이 최대의 웨딩 시즌이었지만 최근 여름이나 겨울 등 색다른 계절에 결혼하는 부부들의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여름에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들이 늘면서 선풍기, 음식물 처리기, 정수기 등 다양한 여름 가전이 혼수 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이슨 관계자는 "올 여름 예비신부들은 혼수 가전으로 의외의 아이템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여름에는 선풍기, 겨울에는 온풍기!

여름에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들이 급증하면서 선풍기가 새롭게 인기 혼수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 없고 결혼 후 아이가 생겼을 때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날개 없는 선풍기가 인기다.

다이슨(dyson) ‘에어 멀티플라이어™(Dyson Air Multiplier™, AM)’는 비행기 날개에서 착안된 원리를 이용해 흡입한 바람을 16배 증폭시키고 일정한 세기로 배출한다.

회전 날개가 없어 일반선풍기보다 보다 안전하며, 제품의 원통 팬은 헝겊으로 빠르게 닦을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다이슨의 AM04는 여름에는 선풍기로, 겨울에는 온풍기로 계절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알뜰한 예비신부들에게 일 순위 혼수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 여름철 불청객 ‘음식물 악취’ 고민이라면

무더운 날씨, 고약한 음식물 냄새 없이 쓰레기를 갈아주는 음식물처리기가 집안일을 돌보기 어려운 직장인 예비신부들의 혼수 가전 리스트에 추가됐다.

교원L&C의 ‘와우 음식물처리기’는 3중 복합 필터로 뛰어난 탈취효과를 내며 강력한 3단 임펠러로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약 90% 줄여준다. 평면분쇄구조로 음식물 처리시 쓰레기가 바닥에 늘어붙지 않으며, 내부를 세라믹 코팅 처리해 청소도 편리하다.

◆ 사시사철 깨끗한 얼음으로 시원하게

수시로 얼음을 찾게 되는 여름에 가정에서 시원하고 깨끗한 냉수와 얼음은 물론 스스로 살균기능까지 갖춘 정수기는 여름 예비신부들이 주목하고 있는 위시리스트 중 하나다.

웅진코웨이의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는 냉온수는 물론 얼음, 정수, 살균기능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살균 및 얼음탱크 세척이 가능하며, 시중상품 대비 위생까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방문서비스를 통해 얼음탱크 내부까지 위생적인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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